◎ 국내산행앨범 171

설악산 토왕성 폭포

토왕성 폭포 코스는 설악산 소공원에서 좌측방향으로 오솔길을 따라 편안하게 계곡을 따라 오르는 코스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지만 비룡폭포에서 토왕성 폭포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쉽지않다. 45년만에 개방된 토왕성의 멋진 비경을 만날 수 있는 탐방로로 편도 2.8km 소요시간은 1시간30분 정도다. 등산로를 따라 숲 속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걷는 힐링코스로 초보산꾼들께 추천한다. 설악산 토왕성폭포의 비경이 100경 중 하나이며 설악산 10개 명승에 속하는 곳으로 폭포 높이는 3단으로 총 길이가 320m이다.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5년만에 일반에게 개방되었다. 설악산 10개 명승 중 비룡폭포, 울산바위, 대승폭포, 십이선녀탕, 수렴동·구곡담 계곡, 비선대와 천불동, 공룡능선 등 여덟 곳..

인천 앞바다 덕적군도의 서쪽 끝자락의 굴업도'비박산행

2021 09 08 가을 비박산행지로 소문난 굴업도를 떠나본다. 힐링,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비박지는 굴업도가 인기가 많다. 개머리능선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는 아름다운 굴업도를 만끽하는데 최고인듯 하다. 굴업도에 가기 위해선 대부도에서 배를 타고 중간 경유지인 덕적도로 가야 한다.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들어가는 배는 평일 1회, 주말 1회뿐이며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가는 시간이나 날짜에 따라 다르다. 홀수날에는 1시간, 짝수날에는 2시간이 소요되며 이유는 각 섬들의 형평성을 위해 운항 순서를 바꾸기 때문이다. 배낭을 메고 해안가에서 치고 오르니 개머리언덕의 능선에 수크령이 비단을 깔아놓은듯 했다. 먼저 자리잡은 비박팀들이 경치 좋은 곳을 골라 텐트를 쳐 놓고 자리잡고 있었고 우리도 자리를 잡아본다. 개..

20211003 울산바위 가을산행

설악산의 대표 경관자원인 울산바위에 올라 동해바다, 속초시, 대청봉을 바라볼 수 있는 대표코스 신흥사에서 흔들바위, 울산바위를 왕복하는 탐방코스 (편도 3.8km, 2시간 소요) 설악산 명소인 흔들바위를 흔들어 볼 수 있는 코스 대표 경관자원인 울산바위와 흔들바위가 있는 설악산의 대표 탐방코스설악산 울산바위 코스는 연중 인기가 많으며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져 설악산 단풍감상의 최적 장소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울산바위 산행은 소공원에서 신흥사를 끼고 오른쪽으로 오르는 코스로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울산바위를 오르는 등산로는 흔들바위를 지나서 부터 계단이 많고 경사가 가파른 편으로 조심해야 한다.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는..

20220702 거제 대금산 비박산행

신라 때 쇠를 생산하는 곳으로 대금산大金山이라는 하였고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산大錦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거제 대금산은 동네 뒷동산같이 친근함을 품고 있고 주변의 풍경에 마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정상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산과 바다가 파노라처럼 펼쳐지고 오른쪽으로는 외포항 중앙은 거가대교가 바라보이며 대통령휴양지인 진해 저도가 위치하고 있고 1박3식이 유명한 이수도가 손에 잡힐듯 하다.

20220528 한라산 철쭉 산행

한라산 영실탐방소에서 병풍바위를 지나 선작지왓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변으로 철쭉이 만발했다. 오늘 코스는 영실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병풍바위 선작지왓 윗세족은오름 노루샘을 거쳐 윗세오름을 올라 다시 만세동산을 지나서 어리목으로 하산한다. 5월 하순의 영실코스는 길섶에 야생화들이 지천이며 작은앵초 큰앵초 등 꽃밭을 이루고 있다. 특히 노루샘 주변의 철쭉이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었고 선작지왓에서 남벽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봉래산 복수초 노루귀

올해는 봉래산의 노루귀 피는시기를 잘 맞춰 가야지 했지만 역시 빨랐다. 복수초는 만개했는데 노루귀를 찾아 나섰지만 딱 한곳에 이쁘게 피어있었다. 그래도 봉래산의 100년 이상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봉래산 산행코스는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올랐다가 시름재를 거쳐 삼나무숲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

통영 미륵산의 변산바람꽃

해마다 봄이면 미륵산으로 한국 토종야생화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를 찾아 나선다. 벌써 전국의 야생화 동호인들이 다녀가 등산로 주변의 야생화가 피어있는 군락들이 빤질빤질 하다. 이른 봄에 피는 야생화는 예민한 꽃들이기 때문에 야생화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사진촬영. 채취행위 등 자연이 훼손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

2021 07 29 덕유산 야생화

덕유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는 수백종에 달하며 특히 여름철 야생화가 제일 색감이 좋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각종 야생화들이 대크사이로 군락을 이루어 등산객들을 반겨준다. 곤도라로 올라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30분,향적봉에서 중봉까지 20분이며 중봉에서 백운봉까지 30분이 소요된다. 야생화를 담으며 산행해도 설천봉에서 백운봉까지 왕복산행이 3시간이면 충분하다. ◈만첩빈도리 어린 가지에 별 모양 털이 있으며, 오래된 가지는 수피가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양면에 별 모양 털이 있다. ◈가는장구채 꽃자루는 가늘고 길고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진범 꽃잎은 2개이고 뒤쪽의 원통 모양의 꽃받침 속..

20210331 영취산 진달래

우리나라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여수시 영취산은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초에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시민과 등산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3월하순인데도 일찍 찾아온 봄기운으로 벌써부터 산은 연분홍으로 물들여지고 있다. 등산로 코스는 흥국사 상암초등학교 중 한 곳에 주차하고 등산로 올라서면 된다. 영취산은 돌고개에서 오르면 40분, 흥국사와 상암초등학교 쪽에서 봉우재까지는 50분이 걸린다. 전체 군락지를 둘러보는 데는 3시간이 소요되지만 등산객들이 많을때에는 정체로 걷는 시간만 5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