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국립공원이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서 50주년을 맞았다.
전북 남원시.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등 3개 도 1개 시 4개 군 15개 읍 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지난 50년 환경회복에 주력한 국립공원은 다가오는 50년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이 나왔다.
지리산을 세계 자연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고 반달가슴곰 등 복원 및 관리하는 기술 개발에도 힘쓰기로 했다고 한다.
후배와 함께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산행에 다녀왔다.
쓰레기 수거 및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기초적인 산행 약속을 지키는 클린산행은 무심코 산에 버린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리산 천왕봉코스:중산리-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 12.4km (9시간 소요)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등산화. 스틱. 등산복 등 장비를 잘 갖추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 한다.
망바위
써리봉 풍경이다.
천왕봉에서 중봉-써리봉-치밭목-무재치기폭포-유평 (대원사)로 하산할 수 있다.
이 코스는 평일엔 인적이 드물어 홀로 산행하기엔 좀 위험한 구간이다.
중산리 로타리 산장'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로타리 산장을 78년 문을 열었다가 이후 국립공원에 기부했다.
중산리탐방센타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해발 1.400m 등산로에 로타리산장이 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낡은 로타리산장을 1억5.000만원을 들여 새로 개장했다.
노루오줌
지리산 법계사
지리산 천왕봉 동쪽 중턱에 자리잡은 법계사는 신라 진흥왕 5년(544)에 연기조사가 세운 절이라 전한다.
해발 1,400m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이다. 한국전쟁 당시의 화재로 토굴만으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최근에 법당을 지으면서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저멀리 하동 금오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송이풀
구절초
개선문'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는 경관이 뛰어난 등산로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난쟁이바위솔.
등산로 주변으로 희귀종인 난쟁이 바위솔이 개선문 주변과 통천문 주변으로 서식하고 있었다.
.
천왕봉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나무테크
이 구간이 가장 힘든구간이었는데 지금은 나무테크를 잘 설치해 편하게 오를수 있었다.
천왕봉 정상의 풍경
산오이풀
송이풀
낭강의 발원지 천왕샘'
남강 발원지 지리산 천왕봉 아래 천왕샘'과 남덕유산 은재골 참샘'이 있다.
남강 발원지 두 곳이 논란을 빚기도 하지만 상징성은 천왕샘이지만 진짜 발원지는
남덕유산으로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고 본다.
지리 어아리
천왕봉 정상부에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다.
구절초
산오이풀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지리산 주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앞이 제석봉 촛대봉 영신봉 덕평봉 명선봉 삼도봉 반야봉 노고단이 한눈에 보인다.
천왕봉 정상의 풍경
자연이 만들어낸 천상의 화원
지리산 통천문
천왕봉에 못미쳐 통천문(通天門)이라는 바위 굴이다.
사람도 지나면 신선이 되고 신선도 이곳을 지나야 하늘로 올라갈 수 있다는 통천문이다.
동자꽃
모싯대
투구꽃
용담
동자꽃
제석봉으로 가는길
지리산 제석봉 고사목의 슬픈 이야기
제석봉은 옛날에 제석당이라는 신당이 있었는데 이것이 제석봉의 이름을 짓는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제석봉 구상나무는 한국전쟁 후까지만 해도 울창하였으나 자유당 말기에 권력자의 친척이 제석단에 제재소를
차리고 거목들을 무단으로 베어냈고 이 도벌사건이 문제가 되자 그 증거를 없애려고 이곳에 불을 질러
모든 나무가 죽어 현재의 고사목 군락이 생겼다고 한다.
장터목 대피소는 장터'라는 옛 지명이다.
유암폭포
장터목대피소에서 중산리로 하산하는 구간에 있는 유암폭포다.
지리산 칼바위
태조 이성계가 등극한 후 자신을 노리는 사람이 지리산 중턱의 큰바위 아래서 은거하면서
공부 중이라는 소문을 듣고 한 장수에게 그 자를 찾아서 목을 베어오라 명합니다.
장수는 지리산 곳곳을 헤메이다가 칼바위에서 장터목 방향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 이르러
큰 바위 밑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장수는 태조 이성계를 노리는 자가 그 자임을
알고 칼로 내리치니 큰 바위는 갈라져 홈바위가 되었고, 칼날이 부러지면서 이곳까지 날아와 꽂인 후
하늘을 향한 듯한 형상의 바위로 변하여 이를 칼바위라 하였다고 한다.
지리산 주능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왕봉 산행을 마무리 한다.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험준한 산세와 코스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국립공원에서 등산로 정비를
잘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잘 정비돼 있었다. 우리는 중산리에서 로타리산장 개선문 천왕봉을 만나고
그림 같은 능선을 따라 제석봉을 거쳐 장터목산장에서 유암폭포 칼바위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했다.
산행 소요시간은 약 9시간 거리는 약 12.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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